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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담기)

노트북 판매량 100만대 넘어···데스크톱 ‘지위’ 위협

노트북 컴퓨터가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면서 데스크톱 컴퓨터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이 데스크톱 못지않은 성능을 갖춘 데다 차지하는 공간이 작고 가격도 크게 싸졌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고속하향패킷전송(HSDPA) 등 무선으로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의 인기는 더 치솟을 전망이다.

◇만개한 노트북 컴퓨터 시장=6일 시장분석기관인 한국IDC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116만8000대로 2005년 판매량 89만7000대보다 29.9% 증가해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4·4분기 노트북 판매량은 28만대로 같은 기간 전체 개인 컴퓨터 판매량 105만3000대의 26.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노트북 점유율도 전체 개인 컴퓨터 시장의 27.1%로 2005년(23.9%)보다 늘었다. 노트북이 데스크톱 수요를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간 삼성전자 ‘센스’ 노트북은 7만8000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했으며, LG전자 ‘엑스노트’는 5만100대로 19%를 차지, 2위를 유지했다. 또 HP는 3만1000대(11%), 삼보컴퓨터 2만8000대(10%), 도시바는 2만7000대(9%)를 팔았다.

한국IDC 권상준 선임연구원은 “노트북 컴퓨터 시장 점유율이 2011년에는 193만대로 전체 개인 컴퓨터 판매량의 37%에 달할 것”이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모니터를 제외한 데스크톱 판매액(2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2조2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스크톱 뺨치는 노트북=국내 노트북 시장의 성장요인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가격 하락,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과 기능 구현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방송(DMB), 와이브로, HSDPA 등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속속 도입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듀얼코어 제품 출시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듀얼코어란 하나의 중앙처리장치(CPU) 안에 계산을 담당하는 코어를 두개 집어 넣은 것이다. 싱글코어 제품보다 속도는 낮아도 일을 나눠서 하기 때문에 동영상 편집 등 고성능 CPU가 필요한 작업을 할 때 수월하다.
〈최우규기자 banco@kyunghyang.com〉

출처 :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나도 노트북을 팔고 있지만 어디서 그렇게 많이 팔리는가-_-
요즘은 새학기라 좀 팔리긴 하지만 노트북 너무 침체기다 이 업계에 발디딘지 어언 1년이 넘었다.
그동안 노트북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고 많이 팔면서 많은걸 배웠다.
지금까지 하는 일이 전부 이쪽 계통이라 그런가 물건 파는거 보다 사람을 알게 되는게 즐겁다.

다음에 A/S 해도 친하게 지내는게 좋다.
천직인가-_-;;;;; 전공을 살려야!!!!!!